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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돈이 웬수일까...남편이 웬수일까...


BY 식물향 2000-10-08

전 씀씀이가 헤픈것도 아니고 특별히 고가를 선호하는 것도 아닌데

왜 돈이 모이지를 않고 남편 모르는 빛만 늘어가는 것일까요...

뭐 대단히 많은 빛은 아니지만 그래도 남편이 알면 엄청 욕먹을 겁니다.

결혼하기 전에도 직장다니며 월급받아 저축한 기억은 없고..

그렇다고 특별히 쓴 기억도 없고...

결혼하고도 적잖은 남편월급으로 제대로 저축한번 못하고

남편은 나이(31)에 비해 월급이 많은편이거든요.

공기업 전문직에 있다보니 한달에 한 이백만원 안밖으로 들어오는데

결혼하고 5년동안 제대로 적금한 번 못한것 같네요.

뭐 이유야 댈려면 많지요.

결혼시작하자마자 시댁에 천오백만원이라는 돈을 드렸거든요.

그리고 수시로 몇 백만원 ...백 만원...등등 휴~

아마도 시댁에 들어간 돈이 엄청날겁니다..저희 지출에서.

아마 저 뿐아니라 많은분들이 이런경우에 있을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남편은 돈을 못모은다고 특별히 뭐라고 하지는 않지만(거의 자기네 집으로 가니까...)

아이들이 커가고 이제 네살 오개월이니까...아이들 학교가기 전까지는

어느정도 안정이 되야 할건데...조급해 지네요

융자를 받아 24평짜리 아파트는 마련했지만...내집이란 생각이 안드네요.

그리고...사실

제가 좀 절약하는 습관이 없긴 해요...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는 있지만...

가계부를 안써서 그런가요...

알뜰하게 사시는 분들의 조언좀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