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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에게


BY 루즈 2000-10-09





바다야~~~~~


오늘 아침 난 기분이 참 좋다.
산에 올라가서 이슬을 맞이 하지 않아도
울아들이 학교가다 도시락을 잊어버리고
다시 와도 (정말 속터진다)
그치만 기분이 좋다.
바다가 날 기쁘게 해주어서......


나 너에게 메일보내고 아컴에 와 보니
너가 나를 위해 음악을 올렸더구나..
기쁘면서도 웬지 가슴 한구석이 허전한
것은 왜 그럴까나.


언제쯤이면 너의 글을
너의 음악을
너의 시를 밝은 마음으로 볼 수 있을까나
그런날이 올까나
난 항상 너가 사라질까봐 신경써야겠지
난 항상 너가 얼만큼 외로워하고 있을까나
신경써야겠지


그래 넌 음악감상실 회원들에게 등대야
넌 등대 밑에 있지 않아
많은 이들이 널 보고 있어.
밝게 비추는 등대불옆에 있는 너를......
결코 너를 외면하지 않아
만약 너를 외면하는 일이 있어도 나만은
너의 곁에 있을꺼야
너가 나를 보는걸 원하지 않는다면 너가
볼 수 없는 곳에서 너를 보고 있을꺼야


너가 나를 보는걸 원하지 않는다면 너를
보러 가지 않을테니까 내가 너를 확인하고
싶을때 언제든지 확인할수 있게 해주지 않을래
너는 무슨말인지 알꺼야.......


바다야~~~~
넌 혼자가 아니야.
나도 있고 너를 지켜보는 많은 이들이 있어
그걸 잊지마라 참 거북이도 있구나......
거북이에게도 먹이도 많이 주고 많이 이뻐해주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