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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자만 육아를 신경써야해요?


BY 수기 2000-10-11

저의 직업은 해외 출장이 잦은 여행인솔잡니다
결혼 전부터 많게는 20일쯤 적게는 5일정도 집을 비우지요
물론 신랑의 협조하에..
아이를 가지고 8개월까지도 부른 배로 일할정도로 전 일하는 것이좋았읍니다
아기를 낳고 얼마후 남편직장이 부산으로 옮겼지요
저에게 좋은 조건으로 일할수 있는 기회를 마다하고 따라갔읍니다
4년정도 살았나봅니다 부산서..
다행히 친정이 울산이라 좀 불편하긴 해도 아이를 맡기고 계속 일할 수있었읍니다
IMF덕에 일이 많지는 않았지만 서울여행사일도 하고 부산여행사일도하고 이젠 이곳서도 자리를 잡은것 같았읍니다
다행히 육아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죠
근데 자리잡을만 하니까 또 서울로 갑니다 다음달에..
아이는 5살 친정에서 유치원을 다니고있는데 서울을가면 대책이 안섭니다
이제까지 외조하던 신랑도 일을 그만하는게 어떠냐는군요
왜 남자는 일하면서 이런저런것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여자들은
맘껏일할 조건이 안되는지..
경험자님들은 육아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특히 방화동에 계신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아울러 방화동삼익아파트 부근에 좋은 유치원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도움 바랍니다 감사하구요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