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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님,민이님,가을비님등......!께


BY 새옹지마 2000-11-06

안녕하세요!
저는 님들의 글을 잘 읽고 있습니다.
그리고, 님들의 가슴앓이도 조금은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도 님들과 같은 마음으로 이 가을을 아프고,쓸쓸하고,
괴롭게 보냈거든요.

가정에 소홀하지 않고,가정을 지키면서 순수한 사랑을
나누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나의 이성과 감정의 싸움에서 감정의 힘에 눌려
그 사람 생각에 밤에 잠도 설치고, 아이들 공부며 놀아주기
간식,집안청소 및 주방일등 의욕이 없어지고 게을러 지더군요.
남편에게도 무관심해 지면서 미안하니까 형식적으로 잘해지고
눈치보이고등......

이 가을이 떠나는것처럼 사랑도 잠시 왔다가 떠나갔다고 , 내가 사랑할 가족이 있으니 외롭지 않다고 생각하니 무관심해졌던
남편에게 손을 내밀게 되고, 아이들 챙기는데 더 열심이고.....

이제 밤에 잠도 잘 잡니다.
새로운 사랑의 설레임도 행복했지만,
마음편한 이 하루도 행복해지네요.

님들도 편안한 하루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