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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가 싫어요...잉잉....


BY 진미 2000-11-20

나는 바퀴벌레가 싫어
바퀴벌레에 얼킨사연 1
11년전 처음 식당 을 열고 구두공장에 밥을 두달쯤해주고있던 어느점심때일이다
그공장 사장님 말수도 없고 참 젊잔으신 분이시다 식사하실때도 반찬투정한번없이
참 잘잡수셨다 그런데 그날은 육계장을 해드렸는데 국은 않드시고 밥만 젓가락으로
잡수시기에 내가 "사장님 왜 육계장은 안드세요 맛이없나요" 하고 물었드니
아니요 입맛이없어요 하고대답을 하시고는 계속앉아서 식사를 하고계셨다
공장식구들 10명이 식사를 다하고 갈때까지 식사를 하고 있었다
다른때는 제일먼저 식사를 하고가시는데 이상하다 생각하며 일을 계속하고 있는데
다른손님이 다나가시고 나니 아주머니 "저 좀봐요" 하시며 부르신다
예하고 다가가니 아주머님 여기좀 보세요 하고 육계장그릇을 가르키신다
왠일인가 하고 들여다보니 엄지손톱 만한 바퀴벌레 한마리...
얼굴이 새빨갛게물들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서있는데
사장님 말씀 아주머니 미안하라고 말하는게 아니고 앞으로 조심하시라고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하시고는일어나서 나가셨다
사장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날모르고 식사하셨던분도 죄송합니다
그날 이후 나는 바퀴벌레를 증오하게되었다 죽여도 죽여도 다시나타나는
끈질긴 생명력의 바퀴벌레 이땅에서 사라져다오
사연2
바로 오늘아침 휴가나온해병대군인과 아가씨한분이 내장탕과 김치찌게를 시켜서
먹다가 아가씨가 갑자기 악하고 소리를질러서 깜짝놀라서 가보니김치찌게에서
건진 바퀴벌레 한마리 아이구 왠수 같은 바퀴벌레
미안해요 하면서 찌게그릇을 얼른 치우고 밥 을 새로 같다주면서 더 자시라고
하니 다먹었다고 그만 먹는다 얼마나 기분이 나뻤을까 미안해요
두분 오늘하루 줄거운 휴일 보내시고 다음에 또 오세요

이글 올릴까 말까 망설이다 올림니다 이글보시고 식당 에서 밥안사먹으면
어쩌나 그렇지 않아도 요즈음 장사가 잘 안되는데 걱정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