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옛날에...
사부: 저기 흔들리는 것은 깃발이냐? 바람이냐?
제자: 아이 참. 스승님도.... 흔들리는 것은 마음입니다.
현재에 현재에....
스토리 1
며느리: 이번에 강릉 가셔선 며칠 푹 쉬다 오셔요, 어머님.
시어머니: 아니 고얀것. 내 꼴을 하루라도 덜 보고 싶다는 말이냐? 내일 당장 오련다.
며느리: 아니 그 말이 아닌데...
시어머니: 그 말이 아니면 저 소냐? 내가 네 속을 모를줄 아니?
스토리 2
엄마: 너 유학갔다 오면 어쩜 바로 시집갈지도 모르고...가기 전에 한번 마음껏 잘해줄께.
딸: 그래 엄마. 엄마 넘 사랑해. (속으로) 앞으로 엄마 보고 싶어서 어쩌지.
옆 아줌마1: (속으로) 어휴 저렇게 딸 키워서, 시집가면 고생하겠네.
옆 아줌마2: 남이사.
남이사: 예, 회장님.
옆 아줌마2: 나도 때좀 밀어줘.
스토리 3
사이버평론가: 저기 삐뚤어진 것은 제 글입니까? 세상입니까?
팬들: 넘 썰렁해요.
주) 인용한 옛날이야기는 육조 혜능의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