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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에 일기장~~~


BY 별꽃 2000-11-21


찬 바람 때문인가요???
 거리에 사람들의 모습이
어둠속이지만 총총 걸음으로 
겨울이 오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이 어둠 속에서 나는 오는겨울을 맞이하며
여러가지 생각에 마음이 힘이 듭니다
이 아침 창문 사이로 들어오는 차가운 바람은
나에게 미소라도 지으며 다가오지만 
오늘 아침은 왠지 찬 바람이 미워집니다

왜일까???
내 마음도 지금은 싸늘하게 식어가는 느낌에
사랑이란 단어가 그리워지며 더 넉넉한 내마음이
그리워지기 때문입니다

이것 밖에 되지못하는 내 마음이~~
사람은 날마다 자기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후회하며 돌아서서는 다시 또 많은 각오를 하고
되풀이되는 나에 삶 속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며
상처 투성이로 마음 상하며
다시 회복하며
인생은  이렇게 살아가는 것 인가봅니다

때로는 화도내며 
미워도 하며
다시 용서하며
도리켜 다시 제 자리로 돌아가야만 하는 그런모습에 난
어쩔수 없는 사람이기에 그런가 봅니다

새벽이 문을 여는 이시간
오늘도 우울한 마음으로 문을열게되니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마음속에 일기를 쓰지않으면 내일이 
싫어지기에 
오늘도 이런모습을 내 가슴에 일기장에 적고있습니다

오늘이 지나면 잃어버릴까봐!!
다음날 내 마음이 이렇게 부족했다는 걸 
읽어보며
또 다른 내 부족한 모습을 버리고 싶어서요

오늘의 날씨마져 내 마음처럼 쌀쌀하네요
이런 내 모습은 정말 싫은데
마음이 넉넉해 많은 푸근함으로 모든이에게 
나누어주며 살고싶은데 현실이 자꾸 나를 힘들게하네요

에궁~~~
그릇이 이렇게 작은 나에모습
자책하며
또 다른 나에모습
넉넉한 모습이되기위해 오늘도 열심히 최선의 모습으로
살아가렵니다

찬바람이 좋아 긴 한숨을 쉬면서
맑은 하늘 바라보며~~~~~~~~
오늘도 하루를 열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