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코님 안녕...화요일입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밖의 날씨가 춥다고 합니다. 아침식사도 잘하고 옷도 따뜻하게 입고서 출근하세요. 그런데 벌써 11월이 하순이네요 와...빠르다... 에고..게으른 이 오즈가 한달씩 묶어서 이메일 정리하는것도 이렇게 안하고 있으니 혼나도 단단히 혼나야 하겠습니다. 무작정 천안행 고속버스를 타고서 독립기념관을 가던 일요일... 생각지도 못했던 여행이었습니다. 난요오..천안이 아주 몇시간 씩 걸리는곳인줄 알았어요. 근데.. 불과 버스를 탄지 한시간만에 도착하더라구요. 너무 가까워서 깜짝 놀랐지요...이렇게 가까운 곳에 기념관이 있었구나...그날 너무 즐거웠습니다. 사실 만나서 늘상 하는것이...밥을 사먹거나..차를 마시거나..영화를 보거나..노래방을 가는건데...반복되는 코스에 조금은 변화를 주고싶어서... 궁여지책..궁즉통...조금 시간이 걸리긴 해도... ..아무튼 좋았습니다. 시간을 무시할수 없는 우리들의 처지라서 한 건물만 간신히 돌아보고.. 너무 아쉬워서 담에 또오자는 약속을 했지요. 지금도 아쉬움이.. 쵸코님... 일요일의 즐거움을 뒤로하고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어쨌든...오늘은 화요일입니다. 만날수록 이야기가 풍부해진다는 당연한 사실에 감사를 하면서....이만 쓰겠습니다. 쵸코님 좋은하루 보내세요. 안녕......내일 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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