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89

[응답]우족을 냉동 트럭에 싣고 다니며 파는데 믿을만 한가요?


BY 소비자sos 2000-11-22

-----------------------------------------
smoot님의 글입니다

가족의 건강과 더불어 가정 경제를 염려하는 주부 입니다.
얼마전에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가 냉동 트럭이 와서 우족을 파는데 깨끗하고 고기도 많아보이니 한 번 와서 보라고 연락이 왔어요.
내려가 보니 과연 그러하고 가격도 아주 저렴해서 우족 2개와 꼬리 하나를 7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얘긴즉슨, 그 냉동 트럭 기사가 청주 백화점에 납품을 맡았는데 용돈하려고 몰래 빼내는 것이라 싸게 준다는 것이었어요. 그러면서 종종 이용해달라며 명함까지 남기고 갔습니다.
물론 사실이라면 기사의 비양심적 행위를 동조하는 것 같아 망설였지만 대개의 주부들이 그렇듯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런 경우가 전국적으로 한 둘이 아니더라구요. 무언가 잘못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건전한 상거래 질서도 그러하려니와 무엇보다도 과연 그 제품이 믿을만 한 것인가가 무척 염려되고 궁금합니다.
위의 트럭 기사와 같은 이유는 아니지만 믿을만한 상품이면서도 직거래라서 가격도 저렴하다면 저희 주부들이 마다할 이유가 없잖아요?
저는 이처럼 냉동 트럭에 싣고 다니며 판매하는 냉동 육류들을 안심하고 사서 먹을 수 있는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

최근 식품에 관한 여러가지 보도가 나오면서 식품안전에 관한 주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마 주부님도 이러한 연유로 위의 질문을 하긴것 같습니다.
직거래의 경우는 중간에 증명할 대리점 등이 없기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식품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겠지요.. 그렇다고 직거래가 모두 나쁘다고 할수만은 없겠죠...
올바른 직거래는 상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테니까요..
위에서 질문을 한 경우, 공산품이면 모르겠지만, 식품이라서 그 품질이 눈에 보이는것이 다가 아니라 딱히 무엇라고 말씀을 드릴수는 없겠네요..
모든 직거래의 경우는 물건의 상태와 물건을 파는 사람의 신원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부님의 경우는 명함까지 받아 놓으셨다니 일단은 신원파악은 된것으로 보입니다.
상품에 대한 품질은 일단은 맛을 보셔서 아실테고 그래도 꺼림질 하시다면, 그 상품을 검사소에 의뢰하시던가, 아니면 되도록 직거래로 거래를 하지 않으시던가 하시는것이 좋겠네요. 물론 소비자와 상인 간에 신뢰가 있어 안심하고 드시면 더욱 좋겠구요..
딱히 확실한 응답을 드릴수 없어 저의 의견을 적어 놓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