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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님! 저 이렇게 늦게 답 글 올려서 미안해서.....


BY 박 라일락 2000-11-21

겨울 님 !
늦게 저의 답 글을 올려서 사과 드립니다.
언제나 아 컴에서 정보와 새 소식을 늦게 대하는 것은 새벽의 어판장 입찰이 늦어짐과 집에 오면서 가게(횟집)의 하루 장사할 장거리를 보고 오느라고 그래요.
또 천년 만년 살 것도 아닌데 죽기는 싫어서 밥 한 술 떠먹어야지요.(아침 11시경)( 입버릇처럼 하는 말 "아이구! 정말 죽고 싶다이"하는 말 다 거짓말외다)
거래처 계산서 출력하려고 컴 앞에 앉으면 고팠던 배가 먹은 뒤의 행복감에 도취되어 두 눈 끝 풀은 사돈하자고 조루고, 컴 모니터 앞에 꾸벅 꾸벅 절하면서 나무아비타불......
그래서 졸지 않기 위하여 아 컴에 들어오지요. 아 컴의 아줌마들과 어울리면 졸음은 어느새 빠이빠이 하면서 두 눈은 초롱 이가 되지요.
빨리 장부 끝내야 하는 이유는 이 횟집, 저 횟집 다니면서 수금도 해야하고 니 이야기 내 이야기하면서 스트레스도 확 풀고......하하하하하....
4시 반까지 은행에 어판장에서 구입한 물건 값(어대금)도 넣어야하고요.
또 횟집에 손님이 많아서 일 손이 딸리면 주방에서 회도 해야하고.....아니 서툰 솜씨로 회 하다가 일 만들고 있는 거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국가에서 인정한 요리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요.
그리고 횟집 경력 12년이니깐 염려 매두시도 됩니다....호호호
겨울 님! 우리 웃으면서 살자고요.
님의 격려 정말 고맙습니다.
님이 저에게 충고 아닌 충고 가슴에 새기도록 노력할게요.
그러나 이 하나는 진실입니다.
사이버 평론가 님에게 개인적으로는 절대 유감 없습니다.
다만 그 님의 평론한 글이 많은 우리 아줌마들에게 가슴 아프게 하고, 그 글로 인하여 "아줌마가 본 세상"방에서 많은 네티즌 님들이 두려워하면서 멀어지는 것이 안타까워하는 저의 마음입니다.
이젠 우리 둘 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도록 노력해야겠지요.
누가 그랬나요?
세월이 약이라고..........
시간이 가고 세월이 흐르면 우리들의 생각도 다 둥근 원이 되리라 저는 믿고 있습니다.
겨울 님 같은 분들이 제 곁에 있어서 라일락은 행복합니다.
저의 생각이 옳지 않는 길이라고 느낄 실 때는 항시 저에게 채찍을 주십시오.
사랑의 매를 달게 받을것이고, 언제나 고개 숙일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님의 건강을 빌면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