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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려나


BY 경아 200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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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님의 글


난 초



어느댁 모진 마님의


며느리 였을까?


가녀린 몸에 한점의


흐트러짐도 없이 곱게 흐른 선....



곱디 고운 새 색시를


홀로 바라 보는듯


여윈 모습 애처러워


눈물 겨운데.......



파아란 새벽 저리도 고운꽃


넋 두리도 없이 홀로 피어나


울음 접고 고개숙여


아침인사 올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