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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술 먹고 띵까띵까 하는 남편때문에.......


BY 오렌지나라 2000-11-23

지금 울 냄편 술 먹고 노니라 제 정신이 아니다
방금 휴대폰 쳤더니만 물론 꺼져 있는건 당연 지사
그래서 내가 아는 사람 휴대폰 다쳤지 오늘 누구랑
한잔 꺾는거 내가 다 알걸랑요 그리고 그 사람 우리 집
아니 우리 부부랑은 무지 친한 사람 이라서 내가 그사람
휴대푠 으로 쳤더니만 어디서 늑대 울음 소리 같은
괭음이 들리더니 시끌뻑적 바로 울 냄 편 목소리 아이구
열 받아시리 나는 1년 365일에서 2일 (계 할때만)빼구는
맨날 집에서 언제나 저제나 노래방에 노래 불러러 가나하고
목 빠지게 지다리는 처참한 신세가 됐고 지금은 목이
거의 녹슨 쇳 소리밖에 못 내는 수준으로 떨어져서 음 감이
거의 음치 수준이니 목에 때도 못 뺏겨 주는 이밤 남편이
원망스러워서 미버 죽겠네요 나도 데리고 가면 한 노래
할낀데 하면서 오냐 너그들 끼리 잘 놀아봐라
내일 아침에 마른 반찬만 가득 내 놓아야제 !
어디 쓰린 속에 밥이 제대로 넘어 가나봐라 하면서 오늘 지금
나 이빡빡 갈고 있슴다 사실 저요 아무야그나 쓰는데
거기다가도 울냄편 술먹고 온다고 욕 했심더
그래도 그냥 재미 있게 읽어주이소
울 냄편이 보면 자기 욕 한게 재미로 보이나 카겠지만
이글이 내 글인 뉘 글 인지 알께뭐꼬 하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