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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자기야 !나 당신의 집사람


BY 국화아씨 2000-11-25

여보저에요 지현이 엄마, 웅이엄마에요.우리의 결혼생활도 한 달 조금 지나면 21년째가 되어 갑니다.어릴때 만나 옛날엔 고생도 무지했는데 벌써 이렇게 세월이 흘려갔네요.오늘 아침에 당신이 출근하는 뒷모습을 한참을 봤답니다.어제 저녁에 외식 하면서 당신과 술을 넘 마신것 같아서 곰국이라도 잡숫고 갔음 좋았을덴데 바빠서 그냥 나가시는 뒷모습이 얼마나 속상한지...당신 내마음 알죠.점심시간에 전화 드릴께요....제가 속상하면 항상먼저 전화를 하는 당신.이나이가 되도록 아직 어린이 같은 제마음을 항상 감싸주면서 우리올저녁에 한잔어때....하는 말이 역시 내신랑은 영원한 제애인 영원한 제친구입니다. 여보 사랑해요~~~이편지 다음주에 당신오면 꼭보여주고 싶어요.못쓴글이지만....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는 지현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