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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을 알아주는 쵸코...


BY 오즈 2000-11-26

내 맘을 알아주는 쵸코...


안녕하세요 쵸코님..일요일입니다.

쵸코님 오늘은 성당의 일이 바쁘지요? 온종일 못보겠네요.

에휴...심심한 오즈는 오늘 어쩌나.. 가족들은 모두 제각각 바쁘고..

일도 느린 나는 오늘 일이나 찾아서 해야지...집안일은 찾아보면

이것 저것 많을테니까 열심히 하고서... 얌전히 집 지켜야겠어요.

어제요오...내가 화가 무지 났었는데 쵸코님이 받아주어서 다 풀렸

어요. 한사람이 화가나면 다른 한사람이 풀어주면 된다 하더라도..

에고 어제 쵸코님께 무지 퍼부었는데... 얼굴 예쁜 쵸코님은 또한

마음도 예뻐서 내 한성질을 다 받아주고, 웃으면서 달래주었어요.

고마운 마음은 분명하지만....쵸코님..한번 실수 또 하면 정말로

쵸코님을 미워하고 싫어할래요. 그리고 실망까지도.....

암튼요...쵸코님과 여러가지 일로 웃기도 하고 마음 상하기도 하고..

이젠 정말 고운정 미운정 다 들었으니 어쩌면 좋죠? 넘 좋아도 걱정

되네요. 누가 시샘이라도 할까봐서요. 하지만 어림도 없지요...^^

바쁜 오늘 하루 잘 보내고... 내일 월요일에 다시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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