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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께서 부르시면 그렇게 가오리다.이런것도 되려나? 펀것인뎅


BY 미영 2000-11-27

유정의 영역시


IF YOU CALL
♠임께서 부르시면/IF YOU CALL♠
신석정시/유정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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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읍 선은리 443번지, 석정문학의 산실이랄 수 있는 청구원(靑丘園)입니다. 
../有情/.. 변산반도 해창, 석정공원에 세워진 시비입니다.석정님의 시 파도가 새겨져 있지요../有情/..

        IF YOU CALL
        신석정시/유정영역

        If you call
        I will come to you
        Like yellow ginko leaves
        That drift in the autumn wind.

        가을날 노랗게 물들인 은행잎이
        바람에 흔들려 휘날리듯이
        그렇게 가오리다
        임께서 부르시면......

        If you call
        I will come to you
        Like new moon sinking quietly
        On a night when mist settles over a lake

        호수에 안개 끼어 자욱한 밤에
        말 없이 재 넘는 초승달처럼
        그렇게 가오리다
        임께서 부르시면......

        If you call
        I will come to you
        Like a stream that curves along
        The sky-rim on a warm spring day.

        포곤히 풀린 봄 하늘 아래
        굽이굽이 하늘가에 흐르는 물처럼
        그렇게 가오리다
        님께서 부르시면......

        If you call
        I will come to you
        Like the early spring sun that seeps in the grass
        When white herons chant in the azure sky.

        파아란 하늘에 백로가 노래하고
        이른 봄 잔디밭에 스며드는 햇빛처럼
        그렇게 가오리다
        임께서 부르시면


        IF YOU CALL
        신석정시/유정영역

        If you call
        I will come to you
        Like yellow ginko leaves
        That drift in the autumn wind.

        가을날 노랗게 물들인 은행잎이
        바람에 흔들려 휘날리듯이
        그렇게 가오리다
        임께서 부르시면......

        If you call
        I will come to you
        Like new moon sinking quietly
        On a night when mist settles over a lake

        호수에 안개 끼어 자욱한 밤에
        말 없이 재 넘는 초승달처럼
        그렇게 가오리다
        임께서 부르시면......

        If you call
        I will come to you
        Like a stream that curves along
        The sky-rim on a warm spring day.

        포곤히 풀린 봄 하늘 아래
        굽이굽이 하늘가에 흐르는 물처럼
        그렇게 가오리다
        님께서 부르시면......

        If you call
        I will come to you
        Like the early spring sun that seeps in the grass
        When white herons chant in the azure sky.

        파아란 하늘에 백로가 노래하고
        이른 봄 잔디밭에 스며드는 햇빛처럼
        그렇게 가오리다
        임께서 부르시면..



신석정 詩人


    ◈신석정(1907-1974, 석정 夕汀, 본명 錫正) ◈
  • 전북 부안 생. 시문학파 .
  • 6 25전쟁 후 전주에서 교사 생활을 하며 만년을 보냄
  • 1924년 [조선일보]에 습작시 <기우는 해> 발표 후 시작 활동
    1930년 [시문학]에 <선물>을 쓰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 시작.
  • 농촌에 살면서 도연명, 타고르 등의 영향을 받아 목가적인 자연귀의의
    정신을 노래해 김상용 과 더불어 '전원파'로도 불림.
  • 김기림은 신석정을 '목가시인'이라 부르기도 했음
  • 후기에는 <현실에 관심을 가지는 시>들을 발표, 김영랑과 같은 변모를 보임.
  • 시집 [촛불](39), [슬픈 목가](47), [빙하](56), [산의 서곡](67), [대바람소리](70) 등이 있다.
  • 유적지로는
    1) 생가(부안군 부안읍 동중리)
    2) 청구원(부안군 선은리) : 신석정 문학의 산실
    3) 석정공원 시비(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 시비에 '파도' 새김



    ◇님께서 부르시면/감상하기◇
    자연물에의 비유를 통해 임에 대한 사랑과 복종 간절함 등을 드러내고 있다
    님을 개인적 측면이 아닌 사회적 측면에서 본다면 조국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따라서 시인은 이 시를 통해 조국에 대한 사랑과 복종의지 광복에의 희망을
    말하는 듯하다.

    <1연>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바람에 나부끼는 모습이 떠오른다
    임께서 부르시면 바람에 흔들려 휘날리는 은행잎처럼 가겠다는 의지에서
    임에 대한 끝없는 그리움을 느낄 수 있다
    화자는 임의 부름을 절실히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2연> 초승달이 떠 있는 하늘 아래 안개 낀 호수의 모습이 펼쳐진다
    안개 낀 호수 밤 말없는 초승달에서 고요함을 느낄 수 있다
    말없이 재 넘는 초승달처럼 그렇게 가오리다에서 임에 대한 절대적 사랑과
    복종이 느껴진다

    <3연> 맑고 따뜻하고 포근한 봄 하늘의 모습이 떠오른다
    하늘 아래서 흐르고 있는 물에는 봄 하늘의 모습이 비친다
    화자는 자신의 마음을 물에 비유한 것 같다 정지하지 않고 항상 흐르는 물처럼
    임에 대한 자신의 마음도 변하지 않음을 말하고 있다

    <4연> 파아란 하늘과 백로의 노래 봄 잔디 햇볕에서 밝음 희망 평화를 느끼게 된다
    잔디밭에 스며드는 햇볕처럼 임에게 살며시 조용히 다가가 도움을 주고 싶다는
    화자의 심정을 느낄 수 있다



    김용욱교수님의 교양강좌 "공자이야기"를 유정의 홈 자료실Ⅱ에 가시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홈에 소위 말하는 대문을 달아 보세요.대문 다는 방법은 유정의 홈
    자료창고안에 홈손질하기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참고 하세요.

    대문소스는 유정의 홈 자료창고안에 스크립트 소스방에 들어 가시면 제15쪽
    스크립트번호 152번입니다. 그것을 복사해사다 올리시면 됩니다.

    ◇유정의 홈 자료창고에는 스크립트소스방/홈손질소스방/심심이소스방/배경음악 자료실/
    40000종의 넘는 이미지자료실/태그공부방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영화감상실에는 무협시리즈등을 포함하여 200여편이 넘는 영화가 있습니다.

    뒤로 넘어져도 할 수 있는 유정의 누워서 떡먹기 태그강좌를 유정의 홈에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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