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미워하는 일이 얼마나 힘든지....
특히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미워한다는게....
사랑하는 감정을 속이려해도 익숙치 않은 탓일까?
미워하는 시늉을 내고도 이렇게 맘아파 홀로 잠 못이루네
힘들어 하는 그의 옆에 내가 있어야 함이 당연한데
나 아닌 누군가가 그를 너무나 챙겨 주어서 내가 주눅들어
아니, 솔직히 말하면 샘도 나구 그 여성한테 미안하기도 하구...
그래서 모든 여성의 연인이라도 되는 냥 모두에게 잘 하는
울 남편한테 한소리 심하게 했어요.
죄라면 벤데기같은 내가 죄인일 텐데...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으며 힘든 일과를 따뜻한 가정에서
보상받으려 귀가했을 남편에게 넘 화를 낸 것 같아 미안하구
정말 사랑한다는 걸 얘기하구 싶은데...
맘만 앞서지 막상 입에선 잔소리만 자꾸만 나오니 이 일을 어째요???
정말 저두 남편을 위로하고 싶고 챙겨 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