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참으로 오랜맛에 불러 봄니다.
47세의 ?은 인생을 살다가신 엄마 이딸과는 13년 이라는 세월을 함께 하고 가셨지만 이렇게 내마음속에 엄마를 기억 할 수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 됨니다. 더 일찍 돌아 가셔서 엄마를 기억을 할 수 없다면 얼마나 안타까울까요 이젠 이 딸도 어느듯 크고 자라 며느리까지 보았으니 산사람은 이렇게 사는가 봄니다.
너무 철이없어 상복인 흰치마를 입고 꼬리치마라고 좋아(?)했던 어린 딸 그보다 더어린 6살의 막내 아들 어떻게 놓고 떠나셨어요
이제 제나이 엄마의 한평생보다 훨씬 지나 살다보니 모든것이 아쉽고 안타까워 견딜수가 없어요 엄마 이제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나 봄니다.
엄마 하늘에서도 제 사는 모습 다보고 계시지요
88세 시어머니 항상 장모님이 안계신것을 아쉬워 하는 엄마의 작은사위59세 엄마가 계셨더라면 끔찍히도 사랑했을 32살 30살의 두손자 그리고 예쁜 31살의 손주며느리 이렇게 가족을 이루며 저는 살고 있어요
엄마의 흔적은 몇장의 사진 그리고 누군가가 엄마의 이름을 새기다만 손가락 한마디반만한 쑥돌 그것이 제게는 다이야몬드 보다 더 소중하답니다. 엄마 이젠 마음편히 쉬세요 욱이도 어느듯 40이 넘은 나이가 되어 제 가정을 잘 꾸리고 살고 있어요 지금도 엄마를 일찍 여의는 아이가 제일 불쌍하게 생각되고 마음이 아파요
잠이 오지않아 컴퓨터에 앉아 이렇게 엄마를 그리워 하며 글을 띄워 봄니다. 세상이 아무리 좋아져도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이승에서는 엄마를 만날수 없겠지요
꿈속에서라도 만나뵐수 있기를 소원하며 남은 시간 자리에 누워볼래요
다시또 소식 올릴께요
작은딸 영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