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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의 늪이 생각나네요


BY 빗자루 2000-11-28

지난 봄부터 이상하게 맨 윗층에 사는 총각과 에레베이터에서 부딪치는

일이 많이 있었죠. 그집 총각 15층 아줌마의 시동생이라더군요.

그 아줌마와 그리 친한건 아니지만 가끔 반상회에서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도 해봐서 대강 알죠. 모대학 조교로 있는 시동생, 나이는 서른

저와는 동감이랍니다. 그런데 가끔가다 마주치는 그 총각이 저에게

이상한 눈길을 보낸다는걸 알게 된일은 얼마 안됐죠. 에레베이터

거울에 비추이는 그 총각의 눈길 우~~~~ 정말 느끼해~~~~

그 이후론 이상하게도 자주 부딪치더군요. 그럴때마다 계속 이상한

눈길로 보는거예요. 나의 착각인가? 그 총각 그렇게 잘생기지도 않

았어요. 키는 짝달막하고 안경끼고 오동통한 체격이죠.

저는 웬만하면 부딪치지 않으려 합니다. 저번엔 그 총각 차를 몰고

가더군요. 저는 누구 찬지도 모르고 가던길을 가고 있었지요.

그런데 뒤에서 목을 빼고 그 총각 저를 보고 있는것이 아니예요?

오마이갓~~~~ 그런데 나의 착각이 맞는 건가? 알쏭달쏭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