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11월 28일인지 29일인지 모르겠다.
새벽 4시라서 그런가봐. 요즘 통 연락도 없고 왜 그러는건지?
삐졌나? 아님 좋은 사람 생겨서 정신이 없낭?
저녁에 은주네 집들이 갔다가 커피마셨더니 잠이 도통 오질 않아서
4시간째 이러고 있다.
새벽엔 또 수영가야 하는데 큰일났다.야
은주는 엄궁인지 학장인지 구덕터널 바로 지나서 우성아파트 25평 샀어. 거실이랑 안방이 조금 작을뿐 32평형 구조랑 똑같더라.
정희는 베샥 말라서 좀 안 좋아보였고.
영란인 오버하고...
부산엔 언제 내려올건데?
전화좀 하고 그래라. 아님 아줌마닷컴에 들어오든지, 수다 좀 떨게
난 요즘 죽을지경이다. 먹고 죽을래도 돈이 없어서..
야, 수현이 깼나부다. 내일 전화할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