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심해가는 건망증을 어떻게 고칠수 없나요
급한일이 생기면 건망증은 중증으로 변해서 잠궈야할
문은 잠구지도 않고서 자물쇠오열쇠을 쥐고서 오츨을 하지않나
보리차 주전자 태우는건 다반사구오 ......
오늘은 열심히 뜨놓은 니트소매가 또 틀여서 풀어버리고
다시 뜨려는데 코바늘이 온데간에 없서졌네요
실바구니을 뒤집고 쓰레기통도 뒤저보고 이곳저곳 뒤집어서
방을 엉망이 되고 ......
머리을 쓸어올리는데 무엇이 뚝 떨어지는데
:아이구메 코바늘이네
: 내정신이 왜이러노 ;
방바닥에 두면 휩쓸려 갈가봐 귓등에 꽂아둔걸 잊어버리고
난리을 피웠서니 참말로 한심한 여편네지요
얼마전에는 가스에 국 한냄비을 올려놓고선
껴야지 생각해면서 컴을 켜놓고는 정신없이 해매고 다녔지요
얼마나 지난는지 매캐한 냄새에 문을 열어보니
;; 아이구나 캑캑ㅋㅋㅋㅋ ;;
주방은 연기로 꽉차서 눈도 뜰수없게되어있서요
멍청한 여편네가 컴에 빠져서 .....
사방문을 열어놓아도
냄새은 쉬빠져나가지 않고 불이나지 않은것만도 다행인데
타버린 국이 아까운 생각이 드니 내가 바보인지 멍청인지 ----
아직 노망날 나이는 아닌데 어쩌면 좋은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