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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기념일 축하해 주세요
BY elves4 2000-12-02
남편은 호주에서 전화해 일하느라 너무 더워서 선물 못챙겼다며 미안하다더군요.
아이들은 지 이모가 다 데리고 가고 외식을 한다나.
혼자 컴 앞에 앉아 이것 저것 보고 있는데 괜시리 눈물이 찔끔.
한번도 거르지 않던 남편의 작은 선물이 그립기까지 하고....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내 결혼의 역사도 새 페이지로의 전환기인지......
나 말고 오늘 결혼 기념일인분들 모두모두 축하해요.
늘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