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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랑하는 아버지 그리고 엄마...


BY kjj 2000-12-05

부모님께 보내는 편지를 썼다 지웠다를 여러번...
너무 가슴이 아파서...눈물부터 나와서 끝을 맺지 못했기에...
아버지랑 엄마는 좋은세상에서 편안하게 계실거라 믿으면서도
왜이리 가슴이 아픈지...
아버지 그리고 엄마... 잘계시지요?
거긴 아프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편안하신가요?
제발 그랬음 좋겠어요..
두분다 병환으로 고생하시다 돌아가셨기에..
아버지 그리고 엄마....
날씨가 차요..이런날 아버지, 엄마 살아계셨음 따뜻한
목도리라도 선물해 드리고 싶은 날입니다..
김장도 해드리고 싶고, 솜씨는 없어도 한껏 솜씨 발휘해서
맛난것 해드리고 싶어요..
좋은 한약재 골라 정성스레 우려내서 따뜻한 차 만들어 드리고 싶고..
살아계셨을적 왜 그렇게 못했을까...
가슴을 치면서 후회합니다..
너무 너무 보구싶은 아버지 그리고 엄마..
힘든 시댁살이에 지쳐서 정말 힘이들면 하늘을 봐요..
저 하늘에 아버지랑 엄마가 계시겠구나 하면서..
아버지,엄마....
자꾸만 불러보구 싶어요..
그리고 너무 많이 보구싶어요..
우리 시부모님 시누이한테 정성 쏟는거 보면 너무 부러워요..
우리 부모님도 살아계셨음 우리 자매들한테 저러셨을텐데...하면서
그러면서 맘이 너무 아파요..
아버지 그리고 엄마....
좋은세상에서 편안하게 계세요..
나중에 이쁘고 착하게 잘살다가 갈께요..
오늘은 아버지랑 엄마가 너무 보구싶어서 이렇게 두서없는
편지를 썼어요..
할말은 가슴가득한데...눈물이 앞을가려 더이상 못쓰겠어요..
아버지랑 엄마는 내맘 아시죠?
살아계셨을적에도 못했던말...가슴속에 묻어두었던 말...
이제서야 하는군요...
사.랑.합.니.다...

그럼...

~~아버지와 엄마를 그리워하는 맏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