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시절
전교생이 다모인 운동장 스피커를 통해
실수로 방송된 성인영화 광고.......
그게 (보디 힛트) 라는 영화 였다.
그때나 지금이나
영화라면 사족을 못쓰는 나는
친구를 꼬드껴
가슴 졸이며 영화관에 들어가는데 성공 했는데
성적 매력이 철철 넘치는 여자의 마력에
남자들이 줄줄이 인생 종치는
스릴러물 영화 였었다.
난생 처음보는
땀을 뻘뻘 흘리는 베드신이 난무하고
영화 끝나고 얼굴들고 나갈 일이 꿈만 같은데.........
영화가 끝나고 대낮처럼 불이 켜졌다.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일어서는데
앗!
바로 우리 뒷좌석에
빡빡 머리 스님이 앉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