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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2000년이 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쵸코님을 만나게 된 행운의 해입니다.
인터넷상에서 인연을 맺고.. 실제로 만나게 되고....
우리가 처음 컴에서 만났을때는 그저 사이버공간에서만 알고
지내는 것이 당연한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글로써만 생각을 주고 받아도 많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지만 마치 오래전의 친구처럼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정말 신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만나게 해준 아줌마의 소풍....
나는 그 날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내가 가끔(앞으로도
살아가면서 수없이 이야기 하겠지만...) 회상하는데...
소풍날 수원역전에 대기중인 관광버스에 올라타던
쵸코님의 모습이 너무도 생생합니다. 나이보다 훨씬 더
젊어보이는 한 미모의 쵸코님이 미소를 지으면서 내게
다가오던 그 모습을요.... 그때부터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첫날 만남의 날부터 희비가 엇갈리기 시작하면서....
에휴... 웃어야하나 울어야하나.....갑자기 미운 쵸코님이다..
지금 생각하니 참으로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 날을 생각하면서 문득 그날이 그리워지는 아침입니다.
어쨌든...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그리고 앞으로 또
만들어야지요. 훗날을 위한 추억거리를요......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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