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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비히 판 베토벤은...빛바랜 노트에서 옮김..저자는 나두몰러~~


BY 토마토 2000-12-24

1770년 12월16일 쾰른시에서 태어났다.
멀지 않은 본의 어느 가난한 집의 누추한 다락방에서 태어났다.
선조는 플랑드르 출신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무지한 술꾼이었으며 테너 가수였다.
어머니는 요리사의 딸로서 처음 어느 하인과 결혼하였다가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나서 재혼하여 온 것이었다.

그는 괴로운 소년시절을 보냈다.
모차르트와 같은 따뜻한 가정의 행복은 없었다.
처음 부터 슬프고, 엄격한 싸움의 인생이었다.
아버지는 그가 음악적 재능이 있는것을 이용하여
사람들에게 그를 신동이라고 자랑하려했다.

그는 네살이 되자 아버지는 그를 몇시간이고
클라브상(건반악기의 한가지.오늘날의 피아노의 전신.하프시코트)
앞에 앉혀 놓기도 하고,
바이올린을 켜도록 방안에 가두어 놓기도하는등
지독한 훈련을 강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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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이야기 재미 없나요?
지금은 오전 9시 20분이네요.
남푠은 직장에 가고 아이는 늦잠 자도록 내비두고 컴 앞에서 왔다리갔다리...
ㅎㅎ
주방에서 말이죠 물에 손 담구기가 싫어 얼마나 꾀를 부리는지...
쌀 씻을 때도 투명 장갑 끼구서리....
울 신랑 아침에 계란 후라이에다 김치국이랑
그렇게 먹구 나갔에요...
저 안집의 새댁이 그저께 고구마를 주더군요. 그래서 결국은 섬섬옥수 우리 엄마가 주신 하얗고 예쁜 손을 첨버덩!!! 하고 물에 담구고 말았답니다.
지금 에프앰 라디오 듣거든요.. 황경민의 (황정민?)의 에프엠 대행진 끝나구..캐럴송이 몇곡 나오더니 지루한 성악곡이 나와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라고들 하지만..???
오페라 비슷도하구...
자꾸만 토마토이름을 쓰면서 시선을 끌기도 좀 그렇구.. 이왕 나의 칸이 주어졌으니 요렇게 알뜰하게 메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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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재미 없으시면 안 보셔두 되요.
저는 한번 이렇게 대화를 시작하면 끝이 없어서리...
울 올케가요 울 신랑보구..배철수 닮았대요...
그렇게 지저분한가?
아냐..
이목구비가 그런것 같네요.울신랑은 수염도 안나는 사람인데....
그리구 저는 울 신랑 친구가 저보고 똑순이 처럼 생겼다구...
연애 할때 말이져...
세월은 참 화살 처럼 휘리릭!!!
스쳐 지나가구..
참 덧 없네요.
남은 여생(?) 알차고 값지게 보내구 싶어요.
또 쓸게요...
한 10초만 쉬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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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o형
노력하는 a형
개성이 뚜렷한 b형
공상적인 ab형
잠을 조절 할 줄 아는 o형
잠귀가 유난히 밝은 a형
어디서나 잘 수 있는 b형
수면부족에 약한 ab형
당신은 무슨형?
예전에 썼던 공책에 있네요..
아마 책에서 베꼈겠죠...
.........

이준관 이란 시인이있어요.
엄청 순수하고 꺼벙하게 생기셨는데...
제가 도서관에 5년쯤 장기 근속을 했다니까요..
완전히 조그만 시립도서관 두채를 말아 먹었죠.
하루에 책을 2.3권씩 독파해서리 눈은 다 망가지구.. 지금은 또 컴 중독이 되어 밖에 나가면 인상이 달라질 정도라서 외출을 안하고 싶어요..

장독대....

이준관님의 아름답고 순수한 시예요...

감 꽃을 주워
감꽃 목걸이를 만들어 주던 너는
항상 장독대 옆에 서 있었다.
담장 너머 쳐다보면
햇빛에 늘여뜨린 긴..머리채
나는 빛이 되어 달려가고 싶었다.
중략....


감자꽃

감자꽃 같은 집 한채 갖고 싶어
따뜻한 감자국 한 그릇 가운데 놓고
삥 둘러 앉은 식구들
보아라 밤하늘.. 북두칠성
그 북두칠성 국자로 감자국 떠 주는 어머니
...

...

이 세상 살쾡이 우는 밤이어도
밥상위에 놓인 보리밥 한 그릇과
따스한 감자국 같은
집 한 채 갖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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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컴퓨터 있는 곳은 거실인데요..
추워요...
좀 앉아 있으면 몸의 온도가 (체온.)
조금씩 내려가서 2시간만 있으면 얼음 처럼 되버려요.
ㅋㅋㅋ
중2짜리 울애 침대에 가면 따뜻하거든요.
난방유는 안쓰는데
아끼려구 할 수 없이 전기요를 써요...
그애 옆에 누우면 애가 잠을 다 깰 정도 예요...
손을 호호 불어보니 락스 냄새가 아직도 나네요.
아까 조금 쓰고 손을 잘 ??駭鳴?생각했는데 말이죠...
에프앰에서 아직도 음악이 나와요.
클라식...
관현악이 어쩌구
트롬본이니
우리 왜 음악 책 뒤쪽에 보면 그딴 것들이 나래비로
나와 있었잖아요?
ㅋㅋㅋ
유식하게 베토벤 이야기 꺼정 해 놓구...


1934년 7월 23일 조선중앙일보에
동시작가 남대우 란 분이 동시를 발표했어요....


무제

조록 조록
비가 내려요
들에도 산에도
비-가 내려요

조록 조록
비를 맞고서
압논에 베도 크고요
뒷밧테 콩도 잘도 큽니다.

약 70년 전에 쓴 글이니까 아마 이분은
100년 전에 태어나셨을 거에요...
아!!
저의 아버지랑 가까운 연세 시겠네요...
그래서 아버지의 기억을 접목 시키며...

에프엠에서 게속 음악이 나와요..이번엔 합창곡이네요.
혼성 성가곡 같군요..
저도 여고때 성가합창을 했는데...
할렐루야..
글로리아..
3부 합창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ㅋㅋㅋ...
저의 성대는 기형이어서
3파트 다 가능 했답니다.

인원이 모자라는 부분에 대체용으로 적합...
지금 10시 30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