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코님...크리스마스 전날입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 하셔야죠.
성당에 다니시는 쵸코님은 크리스마스도 뜻있게 보내겠지요.
예전에는 크리스마스가 오면 아이들 선물사러 다니느라
바빴는데...그리고 걸어놓은 양말에 과자도 넣어주고
밤사이에 머리 맡에 선물 바구니를 놓아주곤 했었어요.
그러나 이제는 그러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싼타할아버지를
믿지 않기 때문이니까요. 덕분에 내가 편해지긴 했어도
천진스럽고 맑았던 마음이 없어진 아이들을 보니까 서글
픈 생각도 듭니다. 쵸코님...연말이라서 바쁘겠어요.
간밤에 쵸코님의 소식을 기다렸는데...오리무중이더군요.
그리고...그 향수선물요오...너무 고마웠어요.
특별한 날마다 어김없이 기억을 하고서 선물을 잊지 않는
쵸코님의 따스한 마음을 언제쯤 헤아릴수 있을런지.
어쨌든... 오늘 즐겁게 보내세요. 내일 오겠어요.....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