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모두들 즐거운 얼굴을 하고..행복한 시간들을 보내는거 같은데..
난 이런날 왜 슬퍼질까...
그리고....무지 외롭다...
이집안에..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는거 같다..
신랑이랑 아이조차도..
답답한 시집살이에서..잠시라도 벗어나구싶다..간절하게..
그치만.....아무도 없다..그렇게 해줄사람이..
형편 어려워 함께사는 둘째며느리...
난 늘 면목없구..늘 죄송하기만 하구..
우리 시부모님은 이런 내가 늘 못마땅하구..늘 만만하다..
크리스마스 이브..
조용하게...우리 가족 셋이서 오붓하게 보내봤음 하는 마음
간절한데...부모님 보러 온 시댁식구들 드글드글...
아.........미치고 싶다..
집안은 아이들로 인해 순식간에 난장판 되구..
난 앉아 보지도 못한다..
눈물이 난다..
난 이게 뭐지??
내가 왜이러구 살지??
내가 너무 속이 좁은걸까??
이대로 뛰쳐나가고 싶다..
난 늘 꿈꾼다...
이쁘고...행복하고...여유있는 삶을...
작은일에도 감사드리는 삶을...
나눌수 있는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