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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둘 끌고 병원갔다오니 뻗겠어요!


BY 애엄마 2000-12-28

3살 4개월짜리 끌고 병원같다오니 너무 힘들어서 죽겠네요.
유모차끌면서 큰애한테는 차올까봐 계속 엄마손잡고 가쟈고 소리치면서 가지만, 큰애는 망아지처럼 막 뛰어다니고...

급기야는 횡단보도에서 어퍼져서 신발까지 벗겨지고..
지나가던 아줌마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어찌했을지 앞이 깜깜하더라구요.

둘다 콧물이 줄줄하니 병원을 안갈수도 없고,

의사선생님한테 진료비좀 더 드릴테니 가정방문좀 해달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다니까요.
(동감하시는 주부들 많으시죠?)

빨리 봄이왔으면 좋겠어요. 집에만 있으니 살만찌고 우울하기만 하고.

둘다 감기약먹고 골아떨어진사이 몇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