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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만나지 맙시다??


BY 초롱이 2001-01-01

내가 그를 다시 만난지 8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단발머리 여고시절 첫 만남후..
내가 직장생활 할즈음 그는 군에 입대했다
여자가 "고무신을 꺼꾸로.." 란 말처럼 난 기다리지 못하고 시집이란곳으로 그의 곁을 떠났다.
모든 기억을 묻어둔채 아이 둘 낳고 남푠이랑 잼나게 살고 있는데..
어느날 생각지도 않고 살았던 그이의 전화!!???
난 몹시도 당황하였고..
물론 만남은 커녕 전화도 하지 않았지만~
날마다 오는 전화목소리에 어느새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란 존재를 마음속에 떠오르곤 하였다..
어떠케 변했을까?
궁금하던차 한번 만나자는 약속하고 그 장소로 나갔다..
근데.. 에구머니나???
학창시절의 그 모습은 어디고 날아가고..
웬 할배의 모습이 날 실망이켰다.
다시는 널 만니지 않으리라 다짐하면서 집으로 왔다..
아줌마 여러분!
혹여,옛사랑이 만나자 해도 나가지 맙시다..
그져 옛모습으로 간직하자구여^*^
실망하지 말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