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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도전


BY haudon 2001-01-18

초록잎새

김성찬

너를 부르는 입술이 파르르 떤다

아기 주먹으로 감싸쥐는 너에게서

물감이 싸아하니 번진다

초록의 자궁 아늑한 자리에서

퍼올린 원시림의 꿈

발 닿지 않은 처녀의 숲이다

깨진 무르팍의 생채기도

바람에 흔들리는 처마 낮은 집의

그을린 등피도

한 번의 처방으로 치유되는

만병통치약이다 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