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유의 명절이 다가선다.
나 어릴적에 밤새 설래이며 기다리던 우리설날
잠자면 눈썹이 하야진다는 어른들의 말을 믿으며 졸리운 눈을 비비적 대면서 밤을 세우려고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작은 손바닥과 얼굴에 밀가루를 묻혀가며 손바닥만한 만두를 빚으며 즐거워 했던 명절!
그 시간은 아득하게 멀고먼 저편에서 나를 바라보는듯.
왜일까?
무언지 모를 허전함이 해를 거듭할수록 나를 짓누름은.
내꿈은 꿈으로만 남아 있어야 함을 애석하게 생각을 한다.
부족했어도 그부족함을 서로 모아들여
풍성한 웃음으로 방안을 가득하게 따스함을 만들었건만
너무나도 많은 생활의 격차로 인하여서
나는 나의 아이에게 어쩔수 없는 외로운 명절을 주어야 하는가
내 바구니.
그래 내 바구니에는 살기 위하여 정말 허덕이는 숨결과 채우려는 힘겨움이 있고
내형제의 바구니에는
넘쳐나는 부요함이 있음을 아니라고 할수는 없지.
팔자라고 해야만 할지?
어쩌면 그렇게 성인이 되어보면 천차만별일까?
따스함을 잃어가는 형제들
탓할수는 없지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즐거움이 다르니까.
오늘부터는 날씨가 풀린다고 하는데
친정아버지가 불편하셔서 일까?
내마음도 편치 않고 뜻모를 서글픔이 나를 덮쳐 온다.
내가 바라는것이 욕심일까?
나는 큰것 바람이 아닌데
그냥 살아가면서 마음의 평화와 마음의 비어있음을
그래 빈마음으로 사랑을 하며
부요하지는 않아도 감사할수 있는 여건을 ?아가며
그렇게 살고 싶은데
그것이 나의 바램인데
정말 마음대로 될수 없는 생활사
그래도 또다시 바램으로 오늘을 시작을 합니다.
나의 하루가 감사와 평안으로 채워지게 하소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