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항상 제사가 가까워지면 걱정이된다.제삿장은 언제볼까 하고.
오랜 직장생활 하면서 종부로써 많은제사에 신경쓰다보니 지금은 집에 가만히 놀면서도 습관처럼 걱정이 몸에 배였다고하는게 맞을것같다.내일 제사라서 남편과오늘 장보러갔다 명절장하고 정초에 또 제사가 있기때문에 오늘은 좀무겁게 많이보았다. 내가항상 팔이 아파하니 자기가 무거운 것을 다들려고하여 맡기고 편히 택시를 타고 왔다
바쁜 직장생활 하면서도 나 혼자 다 하든것을 이렇게 도와주니얼마나 수월한지 모르겠다. 이제 나이가 육십이 넘어들고 하니 생각이 달라지나보다.차속에서 "당신 그동안 수고많이 했소 내가 해보니 알겟네"
한다 정말 살다보니 이런날도 있구나싶어서 "이제 편해서 못죽겠네"
했다. 혼자시장볼때는 택시를 못타지 돈아까워서 그리고 조금이라도 싸게 살려고 자갈치 시장을 누비고 집에와서 다 장만을 했지만 이제는 팔이 아파서도 못한다 아예 좀 비싸도 장만해주는집을 간다. 예전에도 그렇게 할껄 그랬드라면 이렇게 팔이 고장이 안났을껄 후회도 해본다. 이제는 며느리를 봐놓으니 더더욱 편해졌다.그래도 힘들어도 젊을때가 좋았다 싶다 정말 아무얘기나 쓴것같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