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에 맞춰 오르지 못하는 월급봉투를 보면서, 그래도 이 돈 벌자고 죽어라 일하는 남푠이 불쌍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맨날 천날 내린다는 말은 안 들리고, 오른다는 말 밖에 없고,
이젠 돈 없는 사람 아프면 안되고, 말 귀 못 알아먹는 5개월짜리 딸내미헌테 아프면 안된다라고 말하고 있는 제 자신이 뭔 짓을 하는건지...
넣기 싫어도 거의 강제적으로 넣었던 국민 연금... 결혼하면서 일년 뒤 찾을 수 있을거란 희망을 가졌으나, 것두 안 나오네여...
법이 바뀌었다면서... 뭐 육십세가 되어야 준다나 뭐라나...
이자 쪼매 붙혀서..
지가 그 때꺼정 살지 안 살지도 모르는데, 쓰고 싶을때 찾아서 써야 하는 것 아닙니까? 왜 국민연금 바닥 났다고 어쩔수 없이 낸 내 피같은 돈은 안 주는 겁니까?
얼마 되지도 않겠지만... 그래도 지금 있으면 든든할 것 같은데...
세금 올리는 것 좋습니다. 물가 올리는 것두 좋습니다.
하지만, 오른만큼 혜택이 오지 않는데,투명한 월급봉투... 그만 좀 가져갔으면 합니다.
물가가 오른다고 해서 더욱 질 좋은 것을 먹고, 가지는 것두 아닌데...
무조건 아낀다고 안쓰면 경제가 엉망이나 좀 씁시다..란 말 나오고...
이젠 만원짜리 하나 달랑 들고 나가도 살 것이 없어 가벼워진 장바구니, 좋네여.. 팔에 힘은 안 들어가니...
이렇게 한국이 싫고, 이렇게 미운데...
그래도 먹고 자란 곳이 대한민국이란 나라라고, 한일 월드컵이냐, 일한 월드컵이냐... 가서 투표라는 것 보면...
나라의 자존심 때매 하는 것도 있겠찌만, 어쩔수 없는 한국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 갑갑합니다... 속이 뚫릴만큼 해결 해 준다면... 군사 정권이라도 좋을 것 같다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