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에 있는 마음을 여기에다가 털어 놓고자 합니다.
작년에 우연히 어느 사이트에다가 글을 올린적이 있었다.
내가 올린 글을 보고 어느 남자가 메일을 보내왔다.
그래서 우리는 여러사연들을 주고 받으면서 메일커플로 지내왔다.
4개월동안이나 얼굴도 모르는채, 메일로만 주고 받고 가끔 전화는
했었다. 그사람은 나보다 나이가 12살이나 많았다.
나는 가정이 있는 실정이고 그사람은 이혼한 사람이었다.
사회에서 무엇으로나 인정을 받고 있는 사람이었다.
우리는 5개월만에 만남이라는것을 가졌다.
처음 보는 사람치고는 굉장히 편하고 뭐라할까 호기심이 생겼다고 말하는것이 솔직하겠지!
만나서 간단히 식사를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헤어졌다.
다음에 약속을 하고서....
사이버로 통해서 만나면 대부분이 이상한 사람이고, 않좋다는 보도가
나길래 은근히 불안한 마음이었다.
그러나 그사람은 사회적으로 이름이 있는 사람이라 한결 마음이 편했다. 다음번에 만나서 우리는 서로를 확인을 했다.
너무 빠른가...
아니 이미 메일로는 수 많은 얘기를 해 왔고 그렇게 하겠노라는 서로의 약속을 해 왔다. 그렇기 때문에 별 마음은 없었다.
서로에게는 약속이 있었다.
결코 감정의 변화는 없어야 된다는것을...
우리는 3개월간의 시간속에서 10번이나 만나을까.
그때마다 서로를 확인 했다.
글쎄 가정을 가진 나로는 힘든 마음이었다.
서로가 너무나도 이해 하며 단 육체적인 관계보다는 수많은 사연들를 얘기하는 시간들로 보냈다.
내가 이얘기를 하는것은 난 지금 한국에 있지 않다.
그래서...
이제는 그사람을 볼수가 없다.
더 자세한 얘기를 하고 싶지만 다음으로 미뤄야 겠다.
제 얘기를 자세히 듣고 싶으시면 연락주세요.
정말 뭐라 말할 수 없는 사랑 얘기입니다.
어떤 비난의 얘기라도 하시겠지만...
누구라도 그런 사랑 앞에서 얼만큼 자기 감정을 억누르면서 할수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