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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지 연습


BY snensk 2001-02-09


홀로서기 1 - 서정윤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가슴이 아프면 아픈채로
바람이 불면
고개를 높이 쳐들면서, 날리는
아득한 미소.

어디엔가 있을
나의 한 쪽을 위해
헤메이던 숱한 방황의 날들
태어나면서 이미
누군가가 정해졌었다면
이제는 그를
편지지 연습편지지 연습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