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텅빈 날에는... 오늘 너무나 너무나 견디기 힘든 외로움으로 인해 내 마음이 이렇게 외롭습니다. 떠나고 싶습니다. 아니 정말 떠나고 싶어 집을 나섭니다. 불어오는 바람에 젖은 머리카락 날리며 걷는 이 길이 정녕 혼자서는 가눌수 없어 내 가슴속에 언제나 떠나지 않는 그 한사람을 그리며 걸을수록 보고픈 마음으로 인해 더없이 슬퍼집니다. 그 누구 보다 사랑하는 내 사랑아 맑은 햇살에 고운 모습을 드러내고 날 반겨주지 않으렴... 부질없는 짓임을 알고 있기에 내마음이 더욱 아파옵니다. 언제쯤이면 별이 쏟아지는 늦은 오후에 가슴속에 오랫동안 묻어 두었던 아름다운 말 끝내 어느 누구에게도 보이지 못한 나만의 슬픔을 보일수 있을까요. 왜... 왜... 그대는 이토록 내가슴에 그리움만 주며 그렇게 말없이 돌아설수 밖에 없는지요 불러보고 싶습니다. 흐느끼면서 찾아가고 싶습니다. 오늘같이 내 마음이 텅빈 날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