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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마음이 많이 아파요....


BY jipco 2001-02-14

이글은 경기도 수원시연무사회복지관 자유게시판에 게시된 김은영님의 글입니다.
많은 분들이 읽으시고 김은영님께 힘을 주시기 바랍니다.
207178@hanmail.net는 김은영님의 이메일 주소입니다.
연락처는 011-630-1083 이구요.
아이는 수원 아주대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올해 27살이된 주부입니다
결혼한지 1년이 됐구요
그런데 저에게 아주큰 걱정이 생겼답니다
1월16일에 아이를 출산했는데 선천성 장애아를 출산했어요
태어나자마자 등쪽 척추끝부분의 피부가없고 그곳으로 척수가 나와서 척수를 안으로 넣고 부분의 피부를 땡겨서 살이없는 부분을 덮는 수술을 7시간에 걸친수술을 해야만 했습니다
바로하지 않으면 아이의 생명이 위험하다고 해서 했는데 하반신을 쓸수 없을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다음달에는 또다른 수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수두증" 이라고 하는데 머리의 물이 많이차있어서 머리와 뱃속에 관을 연결하는 수술이라고 합니다
당장은 아이가 너무 어려서 하지 못하고 조금더 크면 한다고 하는데 2월 중순이나 아니면 3월 초에는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임신중에 병원에서 아이가 문제가 있는것 같으니 큰병원에가서 검사를 받아보라고해서 검사를 받고 9개월만에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촉진제를맞고 낳았는데 지금의 이런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이를 포기할수없어서 수술을하고 또다른 수술을 준비하고 있는데 저에게는 많은 걱정거리가 있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크면 뭐라고 설명해야할지....또 저능아가 되는건 아닌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스는군요
또하나는 병원비가 상상외로 많이나온다는 겁니다
20일만에 사백육십만이 넘는 금액이 나오더군요
그것도 천만원정도에서 보험적용을 받아서 그렇게 나온거랍니다
앞으로 또 큰 수술을 해야하는데 어려운 경제문제가 저를 또한번 아프게 합니다
도움받을곳도없고.... 그렇다고 아이를 포기할수는 없고 요즘은 정말 너무도 큰 고통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소연 할곳도 없고해서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글을 읽는 모든분들께서도 부디 저히 아이가 무사히 살아남아서 장애인으로 살아가야하겠지만 이시련을 잘극복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또 저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께서는 연락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건강할때 지키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