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sos님.우선 저번 답변 많이 도움이된것에대해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울음이나올만큼 자존심상하고 속상한일이 생겨서 어디로 고발을 해야될지 몰라 이렇게 문의 하였습니다.
3살난 딸을 데리고 대구에 있는 북부정류장에서 왜관가는 시외버스를 탔습니다.아주자주이용한답니다.그버스는 왜관을 거쳐 구미-김천..이렇게 가는것 같습니다.
왜관에서도 2곳(남부정류장,북부정류장)을 경유하고 구미쪽으로 간답니다.근데 오늘따라 남부에서 북부가는길이 차가 많이 밀린다고 남부에서 내리라고하더군요.남부에서 바로 구미쪽으로 갈려는 기사아저씨의마음이었겠지요.
근데 손님에대한 태도가 문제였습니다.
남부정류장에서 큰소리로 "북부에서내리는사람,나와보라는겁니다.
저는 애기도 자고있었고 해서 조금느리게 아저씨께 갔더니 계속 소리치면서 신경질까지 부려가며 북부내릴사람 빨리나와보라는것이었습니다.
나가봤더니,여기서 내리라고 차비는 주겠다고하며 1000원을 주더군요.
귀챦은듯이 빨리내리라고 소리치면서요.
북부까지 가기위해갈 100원을 더지불해서 탔고 당연히 북부까지 가야되는데도 미안하다는 말도 하긴커녕 버스에탄사람들에게 망신을 줘가면서 소리쳤던아저씨를 고발할순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