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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것은....


BY 언제나 2001-02-16

글쎄
산다는것은........
어쩐지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것 아닐까
어느날 문득 뒤돌아 보았을때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는 허전함!
자식.....남편....그외 가족들
그 모든 가정의 둘레를 떼어 버리고 남은 나의 존재!
뭐가 있는거지?
뭐가 나에게 남는거지?
난 도대체 뭐지?
왠지 모를 아쉬움과 허전함
난 아무것도 할수없다는 무능력
사람은 태어날때 누구나가 한가지씩의 능력은 타고난다고 했던가?
그건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말은 아니지 싶다
아무리 냉철하게 생각해도 난 아무런 능력이 없다
다른 사람들은 다들 능력있어 보이고 좋아보이는데....
이렇게 끝나는 걸까
그냥 저냥 이렇게 살다가 끝나는게 인생일까?
아무런 생각도... 아무런 느낌도 ...세월속에 묻혀서....
왜 이렇게 자꾸 무기력 해지는걸까
이런게 나이를 먹었다는 증거일까
글쎄 모르겠다 아무것도.....
이렇게 살다가 끝내긴 정말 싫은데...정말로...
그래도 이렇게 넉두리를 할수 있는곳이 있어서 참 좋다
아무얘기를 쓸수 있다는건 얼마나 좋은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