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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학교에 보내고 싶다.


BY detong 2001-03-07


우리나라에 그런학교가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매냥..이궁..울딸 학교가믄 가슴아파서 어쩌나..했는데
간디학교라는곳이 있더군여.

자유로움 그자체..선생님들의 신념에 가득찬 눈빛.

오전엔 지식수업 위주로,,오후엔 감성교육 위주로..
들판에 나가 농사일도 배워보고,,자기가 먹은 그릇은 남녀할 것없이
스스로 씻고....
획일화 된 우리네 교육만 보아오다가 마치 썸머스쿨 같은
그곳에서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공부하고 토론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중학교,고등학교 과정을 가르치는데
고등학교는 대안학교 인가가 났지만..
중학교는 정부에서 해체하라는 명령이 났다고 합니다.
내년부터 중학교도 의무교육이라는 미명하에 획일된 공교육에서
일탈된듯이 보이는 그 학교는 인정해줄수 없다는것이지요.

외국은 공교육과 대안교육이 서로 경쟁하는 관계로 두고
서로 좋은 교육을 위해서 힘쓴다는데..
울 나라 교육부는 도데체...우찌..그런 소수의 다양성조차도
짓밟고 인정하지 않으려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우찌됐든..
올해 중학교 신입생이 스물한명이데요.
기숙사 생활을 하고 학비가 좀 비싸지만..그만큼 아이들은
순수함을 잃지않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제대로된 인성교육과 지식교육을 받는것 같습니다.

저두 초등학교만 보내고 간디학교로 제 아이를 보내고 싶단
생각을 했답니다.
그리고 중학교가 인가가 나도록 맘속으로 지지를 하고 싶구여.
그런 학교가 가까운곳에도 빨리 생겨날수 있고..
정부에서도 자기들이 못하는 부분을 해줄수 있는 그런 대안교육을
활성화 시키고 키워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적어도 아이와 부모가 자신의 교육받을 권리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