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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폴폴~~~


BY 풀피리 2001-03-17


아무 얘기나 쓰는 곳이죠? 우리 막내 올케얘기줌 하려구염...며칠전 그애가 "언니 놀러 갈게요" 전화가 왔다. 점심같이 먹자고 오라고 했다. 우리는 점심 맛있게 먹고 그애는 언니 설것이ㄴ는 내가 할게요. 한다. 애기나 보라고 했다. 그래도 괜찮다고 쟤는 혼자서도 잘 논다고, 아기가 순하다. 돌쟁인데 (딸딸이엄마)하는 짓이 귀엽다. 같이 설겆이 하고 그애는 가방에서 부시럭대면 뭔가를 꺼내더니 "언니 이거 선물이야" 한다. 헉~~~허거걱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향수(거의 모두 좋아함. 그러나 내가 갖고 있는건 언젠가 언니가 준 버버리 우먼 인가 그것하나) 치장하는 건 관심이 없지만 촌티가 쭉쭉 나는 아줌마지만 향수는 무진장 좋아한다. 그건 (나오미 캠벨)이었는데 향기가 넘 좋았다. 어떤 잡지 창간호에서 정품 향수를 사은품으로 냈는데 그애가 그걸 알고 날 줄려구 서점을 몇곳을 뒤졌는데 구할수가 없어서 대기 하고 있다가 사왔다고 한다. (감동은 파도를 넘어) 난 눈물이 나올려구 했다. 흑~~내가 그렇게 향수사이트 뒤지구(밤이믄 밤마다) 왠수같은 돈땜시 눈요기만 하고 나오는거 맨날 보는 남푠도 안사주는 향수를 시누들을 대부분 시러하는 데 넘 고맙다. 난 그애에 맘 씀씀이에 목줄이 땡긴다.
고마버, 경아야.어제는 우리옆으로 이사를 오겠다고 한다. 위층에 집이 나왔다고 이사오면 진짜 좋겠다고 한다(지금 친정 바로 옆에 삼)
뭐하러 시누옆에 오냐고 "너 불편하지 않겠냐고 하니 "걘 또 이런다.뭐가 불편해요. 난 청소 할때 언니한테 솔이(딸) 맡길수도 있고 내가 더 좋아" 한다. 우리들은 얻었으면 좋겠다 . 시시덕거리면 집보러 올라갔다. 근데 넘 비싸다.(22평 7천마넘) 흑 ~포기하고 갔다. 이사오면 좋았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