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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BY 2056630 2001-03-18

오늘 성당에 갔다가 누나와 친구들과 테이트를 했지.
덕수궁에 갔어.
오랜만에 덕수궁을 돌면서 감회가 깊어...
당신이 아닌 누나와친구들....
사람들이 누나와 자매라고 해도 될 정도로 닮았다나...
그곳에서 우리식구들이 다정한 한때를 보낸곳을 눈으로 보면서
당신이 없음을 새삼스럽게 또 느꼈지.
나 이제 당신에게 쓰지 않으려고 하다가 또 쓰고 있는 나를
보면서 속이 상해.
사람들의 측은하게 보내는 시선도 싫고...
난 행복하게 당신에게 쓰고 싶은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행복하게 하루를 보냈어.
이런날에 나의 옆에 누나가 아닌 당신이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