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기다리는 일이 제일 힘든것같다
아무것도 못하고 안절부절
갑자기 저녁먹는다고 누가온다면서
집에 잠깐 들른다고 기다리람서
집에는 아무것도 없는데
아이는 어떻하고
나보고 어떻하라고
이렇게 안절부절하게 만드는걸까
답답하다
아무것도 할수가 없는 지금 이시간 뭘해야할까
집엔 아무것도 없는데 김치조차없는데
저녁시간은 다가오는데 저녁하려면 나갔다와야하는데
이대로 한시간째 앉아있다
그냥이대로
답답한 남자다 내게 도깨비방망이라도 있는줄 아나
지금얼굴보면 화낼것같다
그래도 기다려진다
온다고 했으니까
저녁손님이 안오면 이렇게 안절부절하지 않을텐데
지금 내소원이 있다면 그사람 안오는거다
밥먹으러
정말 밉다
자기맘대로 결정해서
미워죽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