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3 올라간 아들이있다
몇일전에 친구4명이서 밀레오레에갔는데 어떤사람이와서
우리아들한테 모델 해볼생각이 없느냐고 묻더란다
그래서 하고 싶다고 하니깐 전화번호를 묻고 명함을 주더라나...
울아들 집에 들어서면서 엄마 나 오늘 어떤 아저씨한테
모델제의 받았다고 좋아한다 마치 모델이라도 된양
가져온 명함을 보니 홈 페이지 주소와함께
[주]ZOOM21엔터테인먼트 메니저 변대원이라 쓰여있다
아들은 바로 컴을 켜서 홈을 찾아본다
거기에는 연예인을 꿈꾸는 많은 청소년들의 질문과
어떻게하면 연예인이 될수 있느냐 오디션을 받으면 되느냐
얼마나 필요하냐 진짜인가 가짜인가 등등의 글이 올라와있다
아들도 오늘 있었던일을 올리고 질문한다
다음날 그 메니저하테 전화가 왔다
아들과함께 자기 사무실로 한번 와보라는것이다
난 우리아들을 예쁘게 봐줘서 고맙긴 하지만
인물도 특출라게 잘 생긴것도 아니고 더더욱 모델감은
아니라고 했더니 아들을 너무 과소평가하느냐 란다
아들키는 180정도 몸무게는 60정도로 마른편이다
얼굴은 예쁘장한 편이지만 연예인 소질은 별로인것같다
초등학교6학년때 크리스마스날
교회에서 성극으로 예수님의 역활을 했던적이있었다
그때 모두들 잘했다고 칭찬들은적이 있긴하지만....
아들은 엄마를 꼬셔서? 그곳에 한번 가보잔다
남편은 야단을 치면서 쓸데없는생각말고 공부해서 대학이나가란다
그리고 메니져한테 전화해서 연예인 되기가 얼마나 어렵고 힘든길인데 아무나 연예인이 되느냐
괜한 바람넣지말고 전화도 하지말란다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들은 연예인쪽에 조금은 관심이있다
하지만 별 특징도 없이 막연히 동경만하는 편이랄까
아들은 투덜거리며 아쉬운듯 그래도 자기친구들중에 자기에게만
모델제의를 해왔으니 기분은 짱이란다
혹시 찾아온 좋은 기회를 놓친건 아닌가하고 조금은 아쉬운 생각도
해보지만 십중팔구는 사기일가능성이 많다고 나름대로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