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고백 어제두 듣구...
이밤 남편이 자고 있길래 연탄갈기는 내 몫이라, 베오울프님이
올리신 노래 열어놓구 혼자 음악에맞춰 춤을 추었다.
부시시 남편 잠결에 웃는다.
기가막혀 웃는거다 밤 12시 반인데 춤을추니.
남편: 어 이노래 어서 들은 노랜데 내가 어디서 들었드라.
나 : 난 어젠가 첨 들었어.
남편: 응 맞어 어제 잠결에 들었구나.(오늘두 잠결에)
나 :우리 노래에 맞춰 춤 한번 출까?
오밤중에 둘이서 슬렁슬렁거리며 춤을 추었다.
노래가 넘 좋아 무지좋아서.
연탄두 다 갈았겠다.(낼은 내가 먼저 잠든척 해야쥐)
남편이 "아! 노래가 정말 좋다. 아니 근데 왜 첨 듣지 누가 부른거야.
둘이서 따라부르며 황홀해 했다.
"아니 근데 이양반 울고있잖아"
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고여서 주르륵.
"아. 이노래 들으니까 눈물이 나네"
"노래가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난단 말이야."
내가 눈물을 닦아주며.
"울지마 내가 당신의 그림이 되어줄께,
내가 인형이 되어줄께.
내가 좀 못?映鄂巒?미운그림이라두 됨 되잖어.
좀 못생긴 인형이 됨 되잖어.
지금두 혼자 흥얼거린다.
"나 그대 방에 놓인 작은 그림이.............
평소엔 잘두 싸우는데 이밤 남편에 모습이 보기좋다.
내가"우리 이노래 연습해서 어디갔을때 노래시키면 같이하자"
남편 끄덕끄덕
문화생활과는 아주 먼곳에 사는 내게
아름다운 음악,그림 등등을 열심히 갖고오시는 사라벨님,대모님, 베오울프님(첨 뵌분) 또 그외많은 분들 고맙습니다.
**12시에 같이 듣자구 하신분 주무시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