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끼리 조심할 말 베스트 5>
사랑은 달콤하고 부드럽지만 깨지기 쉽다. 부적절한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줘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는 사례도 부지기수다. 사랑을 금가게 하는 말.
연인과 변함없는 사랑을 원한다면 이런 말들은 절대 쓰지 말자.
* 집착형
"너 어제 뭐했어? 누구 만난 거야? 전화기는 왜 꺼져 있어? 빨리 말해, 말하니깐 왜 머뭇거리는 거야!"
사랑이라는 미명으로 자신도 모르게 광기어린 집착을 하게 되는 사례. 이런 집착 대신 차라리 "난 너 믿어, 알지?" 하는 것이 당신의 연인을 더욱 바싹 다가오게 할 것이다.
* 통신횟수형
"오늘은 왜 문자 안 보내? 메일은 왜 안 보내는 거지? 전화는 왜 안 거는 거야?" 마음에 있건 없건 애정확인을 수시로 해야만 하는 그대. 한두 번 이런 이야기를 듣는 연인은 즐거워할지 모르지만, 반복된다면 만나기도 무서워질 듯.
* 변명형
"아, 미안미안. 길이 너무 막혔어. 배터리가 떨어져서 전화는 할 수 없었고, 진구가 너무 술을 먹어서..."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변명을 하는 당신. 이유같지 않은 이유는 당신의 연인을 돌아서게 한다. 꼭 인연이 아니어도 사람과의 만남엔 신뢰가 기본임을 명심하라.
* 비교형
"누구는 애인한테 휴대폰 선물 받았는데, 누구는 매일 모닝콜을 해준다는데 넌 뭐야?"
항상 누군가와 비교하느 당신. 비교 당하는 당신의 파트너를 생각하라. 비교하기 전에 애인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발견하고 칭찬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 원조교제형
"만나면 뭐 사줄 건데? 나, 이거 갖고 싶어. 저거 맛있겠다."
부모 자식 사이가 아닌 이상 연인의 사랑에는 '주고받기'가 필수.
없어서 못 사주는 당신의 연인을 생각하라. 한쪽이 일방적으로 베푸는 금전적 사랑만을 하게 되는 원조 교제형은 결과적으로 상대에게 짐이 된다.
--- 3월 28일자 스포츠서울에서
::: 말로써 말 많으니 말 말까 하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