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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글


BY 화이트 2001-03-28

  자기야 반란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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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아닌 눈이 내리던 지난밤...
 설레임의 나를 버리고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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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보면서
 교차되는 희비의 감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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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픈 눈물이 하며....
 나의 작은 가슴이 어스러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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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스런 비..의 흐느낌으로 
 그 작은 가슴속에 품은 사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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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슬픈 사연이
 있었으리..
 깊고 깊은 비밀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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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기야 이 세상 눈물 아닌 게 있으랴...
 살아 있는 것이 다 눈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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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 있는 것은 다 자기 나름대로의
 눈물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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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고 깊은 밤을 날아..
 내 가슴속에 쌓여가는 허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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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지버린 나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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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꿈을 꾼걸까?
 어떠한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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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곱디 고운 아름다운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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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우면 고울수록 아름다우면 아름다울수록
 더 아픈 눈물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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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어쩔 수 없는
 숙명같은 슬픈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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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가슴에 내리는 비를 멎게 할 수 있을까..
 이 비..그치..면...난 반란을 꿈꾸지...
 이쁜글
 술렁임으로..작은 반란을?
 
 슬픈 나의사랑 나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