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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BY 들꽃 2001-03-28

제겐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
어쩜 다들 이해할수 없다고 하지만 여자들 그런것 같애요.
남편에게서 충족하지 못한 마음의 빈잔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으려 방황하다 우연히 다가온 따뜻한 사람이 내 마음 다 맡겨 버릴 정도로 빠져 버리는거.....
요즘 남편을 대할때면 눈빛을 마주할 수 없을정도로 죄의식 느끼곤 있지만 처음으로 애절하게 사랑하게 된 그 사람을 잊는다는건 제겐 고문입니다.
며칠간 홍역을 앓고난 사람처럼 그냥 털어 버릴수만 있다면....
제 사랑을 부정하게 보겠지만 전 가슴으로나마 영원히 간직하고 싶습니다. 이제서야 진정한 사랑을 찾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