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8년을 함께 살다 분가한30대 후반입니다,
시누이 시동생 가끔씩 상경하시는 시조부모님들과
부대끼며 멋 모르고, 시아버지 별나고 특이한 술주정
참아가며, 아이 둘을 키우며 그렇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분가하자마자 아이하나를 더 가졌고 겨우
숨을 돌릴만큼 아이가크니 시어머니께서 지난해 갑자기 병이나서 돌아가셨답니다.
이제 서른 넘은 시누이가 결혼을 앞두고 있고,
홀로 남은 시골의 시할머니 , 또 혼자사시게된 시아버지
분가하는 노총각 시동생..........
한달이 멀다하고 돌아오는 기제사에 생신에
아이셋 육아도 만만하지 않거늘 머리도 복잡하고,
몸도 고단하고,모든걸 버리고 싶답니다.
해결 방법이 없는 숙제를 떠안고 , 나는 나이고 싶은 맘을
접어버리고, 나를 놓아주고 싶습니다.
착한며느리도 못 되지만, 이 자리를 돈 드려 팔 수만 있다면하는
어리석은 생각마저 해본답니다.
며느리들이 감당해내어야하는 삶의 무게는 어느 정도인지.
우리 여자들이 짊어진 그 짐이 과적은아닌지.
묻고 싶어요.
도대체 며느리는 , 여자는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