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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착한 나의 사랑하는 조카들에게


BY 짱구 2001-03-30

강산이 엄마예요.문득 조카들이 집으로 가고 나니까 안스러운마음과,기특한마음에서 예쁜 우리조카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서 글 올려봅니다.애기 아빠위로 형님 내외분이 농아인이예요.보통사람들도 요즘같은 세상엔 살아나가기가 힘들고 어렵쟎아요?근데 우리 형님 내외분은 어느누구보다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라 우리애기 아빠나 나나 본받을 점이 너무 많은 분들이세요.특히 조카들은 기죽지 않고 맑게 자라주고 있어요.엄마아빠 장애인이라고 애들이 놀림이나 받지않을까,엄마아빠를 부끄러워하지않을까,우리부부는 항상 걱정하면서 지켜보거든요?큰애는 아주 어렸을적부터 통역을 다해줬고,작은애는 말썽도 조금은 피웠지만 어린아이들 다 할수 있는 그런 과정들이었구,아직까지는 공부나 성격이 뒤떨어지지않고...오히려 저와는 친구 처럼 지낼 정도로 밝은 아이들이예요.요즘은 형님이 아주버님과 같이 일을 나가고 계셔서 우리 집을 자주 오게 하고있어요.저 또한 말썽장이 3살먹은 아들이 있다보니까 예전보다는 조카들에게 신경을 덜 썼는데 조카들을 자주 보면서 반성을 많이해요.오늘도 볶음밥을 만들어 주겠다고 했더니 학교 마치고 병원들러서 바로 우리집으로 오더군요.아들도 누나 안오냐고 난리구요.보석같은 우리 수지와 예슬이가 훗날 먼훗날에도 엄마아빠 감사하며 살줄알고 사랑으로 세상을 살아나갈줄 아는 그런사람이되었으면 좋겠어요.엄마아빠가 지켜주듯이 삼촌과 숙모도 너희들을 지켜주고 사랑으로 클수있게 도와줄께.수지야,예슬아 숙모는 너희들을 너무너무 사랑한단다.